「깔끔한 노래」 장필순 연말까지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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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또한 음색과 깔끔한 가창력으로 한영애와 함께 언더그라운드여성 보컬리스트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장필순<사진>의 공연이 연말까지 학전소극장에서 열린다.
재즈의 화음과 관능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른 데뷔 히트곡『어느새』는 미국 팝 가수 샤데이와 곧잘 견주어지며 그는 우리 대중음악에서 퓨전 재즈 보컬을 개척하고 있다,
솔로 가수로서 정석 데뷔하기 이전부터 장필순은 다른 가수들의 공연과 음반제작에 지대한 도움을 주며 10여년간 맹활약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가난한 그대 가슴에』라는 개성 짙은 노래를 선보이고 있는 장필순은 이번 단독콘서트가 자신의 음악생활 10년을 결산하는 자리가 된다.
특히 자신이 많이 불러온 CM송이 이번 공연 레퍼토리에 포함되어있는 것도 흥미를 끌고 있다. <채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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