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식단 시행 한식당|상수도 요금 30% 감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표준 식단제를 시행하는 서울 시내 모범 한식점의 상수도 요금이 이달부터 30%감면된다.
서울시는 22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표준 식단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선 표준 식단제를 실시하고 있는 모범 한식업소 7백12개소 중 전용 수도 계량기를 사용하는 4백57곳에 대해 상수도 요금을 30%씩 깎아주기로 하고 l2월 검침분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연간 상수도료 감면 금액은 업소 당 65만6천원으로 모두 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또 내년 중으로 모범 식단제를 실시하는 약식·중식·일식 등 다른 모범 음식점에 대해서도 상수도료 감면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