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고 가스井 분출구 봉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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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중국 당국은 27일 유독가스 분출로 최소 1백98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 남동부 충칭(重慶) 가스정(井) 분출구를 진흙으로 메워 봉쇄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은 수백㎥의 진흙을 퍼부어 나흘 동안 유독가스를 분출했던 가스정의 입구를 막았다고 전했다. 사고 가스정으로부터 반경 25㎞ 지역에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4만1천여명이 대피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컸던 이번 사고는 근래 일어난 중국 최악의 산업재해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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