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 여성 댄스그룹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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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가수 신해철이 여성 댄스그룹을 만든다. 종합오락채널 tvN의 'tvNgels'를 통해서다. 'tvNgels'는 섹시스타를 꿈꾸는 여성 신인들의 열정과 경쟁을 담은 스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신해철은 이 프로그램의 3번째 시즌에 출연한다.

시즌 1, 2에선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여성 신인들의 다양한 끼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10명이 나올 예정. 여기서 선발된 신인들은 상금 2000만원과 함께 신해철이 기획하는 여성댄스 그룹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다.

신해철은 "오래전부터 여성 댄스그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실현에 옮기지 못했다"며 "끼가 충만하고 대중을 휘어잡을 스타성을 가진 여성 후보자들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년 동안 발냄새 나는 남자 록밴드들과 작업하다 보니 죽기 전에 한 번 정도는 여자들과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25일부터 13주간 매주 월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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