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진영 접촉 위해 외무부실무반 미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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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무부는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클린턴 진영과의 접촉을 위해 18일 신기복제1차관보를 반장으로 한 실무반을 미국에 파견했다.
신 차관보는 미국에 머무르며 클린턴진영의 외교담당 측근 참모들을 접촉,새 행정부의 대한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한편 정책입안과정에서 한국측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신 차관보는 이밖에 내년 2월말 한국의 신임대통령이 취임하면 미국을 방문하는 문제와 클린턴 미 대통령의 방한문제도 협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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