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대선일 임시 공휴/각의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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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12일 국무회의를 열어 제14대 대통령선거일을 12월18일로 확정하고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의결했다.
정부는 13일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대통령선거일을 오는 20일 정식 공고할 예정이다.
백광현내무부장관은 이날 보고를 통해 『대통령 임기만료 70일에서 40일 전인 오는 12월15일부터 내년 1월14일중 대학입시(12월22일)와 남북고위급회담(12월21일에서 24일),연말연시와 겹치지 않는 12월15일에서 18일사이에 선거를 치르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관계기사 9면>
백 장관은 일부 야당에서 연휴로 투표율이 낮아질 것을 걱정하는 것과 관련,『행정지도를 통해 연휴가 없도록 각 기업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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