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신규투자자 이달중 3만 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주가상승과 금융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들어 새로 주식투자에 나선 사람들이 3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그간의 침체증시에 실망해 발길을 끊고 채권투자 쪽으로 방향을 돌렸던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30일 한국증권전산(주)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거래일수 기준으로 23일동안 새로 개설된 주식위탁계좌수는 3만1백79개에 달하고 있어 1인1계좌를 가정할 경우 3만명 이상이 새로 주식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의 정계진출 여부를 둘러싼 파문으로 주식시장이 혼미에 빠졌던 지난 26∼28일 3일간 하루평균 2천3백37개씩 모두 7천13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는 등 일반투자자들의 증시참여가 가속화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