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발족 단일시장 겨냥 부가세 최저한 15% 합의/EC 재무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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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룩셈부르크 AFP·AP=연합】 유럽공동체(EC) 재무장관들은 19일 내년 1월1일의 EC단일시장 공식발족에 맞추어 부가가치세의 최저한도를 15%로 하고 석유제품·주류·담배에 대한 물품세를 조정한다는데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라 EC 각 회원국은 대부분의 물품과 용역에 균일하게 적용될 15% 또는 그 이상의 과도세율을 선택하게 되며 이 세율은 오는 97년 새로운 고정세율이 정해질때까지 적용된다. 존 코프 영국재무부 예산지출국장은 『이로써 단일시장에로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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