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하키 임계숙 은퇴전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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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14년간 「하키 여왕」으로 군림해온 서울대표 여자하키팀의 임계숙 선수(28·한국통신공사)가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은퇴경기를 갖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 하키 팬들의 관심이 집중. 임 선수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본격적인 훈련을 하지 않아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후배들과 함께 여한 없이 열심히 뛰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서울팀에 우승을 안겨줄 생각』이라고 다짐.
임 선수는 오는11월22일 하키 선배 김보경씨(30·아산고 체육교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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