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위 열자” 북에 전화통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남북고위급회담의 이동복남측정치분과위 위원장은 9일 백남준 북측정치분과위 위원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13일 판문점에서 정치분과위 회의를 열 것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 전통문에서 이날 분과위 회의를 통해 최근 발생한 남한 조선노동당 간첩단사건이 남북간에 합의·발효된 기본합의서와 부속합의서를 위반한 사건인 만큼 경위 및 책임소재를 규명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자고 요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