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군인력·조직감사/불필요한 인원감축·유사기구는 통폐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방부 특명검열단(단장 박재화육군중장)은 1일부터 육·해·공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에 대한 인력 및 조직감사에 착수했다.
9월 한달동안 실시되는 이번 특검단의 인력감사는 최근 국방비감축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군이 자체적으로 불필요한 인력을 줄이고 유사기구와 조직의 통폐합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감사에서 통폐합대상으로 삼고 있는 군조직은 육·해·공 3군이 각각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유사교육기관과 군악대·의장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관계기사 5면>
최세창국방장관은 감사에 앞서 『최근 방위비 논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특검단에 지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