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공원에 효행교육장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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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수원시는 효원의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고 청소년들의 효행교육을 위해 15억원을 들여 인계동 인계2호공원내 23만여평방m에 효행교육장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효행교육장은 ▲가족 시나리오공간 ▲수원이미지연출 공간 ▲효의 상징 공간 ▲효행실천 공간 ▲효와 충의 공간 ▲참여와 자성의 공간 ▲벽화등 7개공간으로 나누어 효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을 제작·배치해 시민들이 휴식과 함께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가족 시나리오 공간에는 홍살문·효자문·시문및 설명비등을 세워 태몽부터 임종까지 가족일대기를 형상화하고 수원이미지 연출공간에는 시의 대표적 유적인 수원성곽을 재현한다.
또 행의 상징 공간에는 자애로운 어머니상을 나타내는 조각물을 세우고 효행실천 공간에는 문충등의 효행사례와 유명시인의 시를 조형물과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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