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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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연극배우에서 출발. 최근 영화배우·MC등 일인다역을 해내고있는 문성근이 MBC 8·15특집극 『춘원 이광수』에서 지성적인 마스크에 맞게 주인공으로 등장. 식민지 현실을 뚫고 나가기 위해 고뇌하고 좌절하는 지식인 상을 연기한다.
8월10일부터 매일 오후9시50분에 방송되는 이 4부작은 연출가(최수종분)와 작가가 드라마상에 직접 개입하는 연극적 기법을 도입, 같은 상황을 놓고 해석을 달리하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려 애썼다.
춘원과 연애사건을 일으졌던 허영숙역은 이응경, 지식인 신채호역은 한인수, 최남선역은 정한용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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