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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최악 포격전/4∼5백명 사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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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카불 AFP·로이터=연합】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지난 주말 격렬한 포격전이 벌어져 4백∼5백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적십자 관계자들이 19일 밝혔다.
무자헤딘 게릴라 세력들간 주도권 다툼으로 발생한 이날 전투는 18일 시아파 강경파 헤즈브 이 와다트와 수니파 이티하드 이이슬라미 사이에서 시작됐으며 19일에는 우즈베크민병세력이 가세,시내 전지역으로 확산됐다.
헤즈브 이 와다트세력의 한 지휘관은 19일 하룻동안 60여명이 숨지고 1백50여명이 다쳤다고 말했으나 공식 사상자 집계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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