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남자들이 더 좋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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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품 중독=여성' 이라는 등식을 뒤집는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오히려 남성이 여성보다 고급 브랜드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면 믿어지십니까?

국내 7개 광고대행사가 최근 전국 13-59세 남녀 6천3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해 발표한 소비자 성향조사(CPR) 결과에 따르면 남성 11.3%와 여성 8.6%가 '값이 비싸도 최고급 브랜드만 고집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같이 응답한 사례를 성별,연령대별로 보면 20대 남성이 12.6%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30대 남성(11.8%) ▲10대 남성(11.2%) ▲40대 남성.10대 여성(각 11.1%) ▲20대 여성(10.1%) 순이었습니다.

한 관계자는 "여성들의 경우 한 가지 품목에 대해 명품부터 저렴한 제품까지 골고루 사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런 이유에서 최고급 브랜드만 고집한다는 답변은 남성보다 적게 나온 것같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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