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세/두바이유 올들어 25%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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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들여다 쓰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경우 25일 거래가격이 배럴당 19.15달러로 연초의 15.33달러에 비해 24.9% 올랐다.
또 오만유는 배럴당 19.65달러로 연초(15.88달러) 대비 23.7% 올랐으며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WTI(서부텍사스중질유)도 22.74달러에 거래돼 연초의 19.28달러에 비해 17.9%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 들여오는 원유 평균 도입단가도 상반기 배럴당 16.90달러에서 하반기에는 19.87달러로 큰폭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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