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중구청장, 김선기 평택시장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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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김동일(金東一.민주)구청장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17일 구청장직을 사임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1993년 3월부터 임명직 중구청장을 맡다 95년 초대 민선 중구청장에 선출된 이래 지금까지 10년간 중구에서 일해왔다.

이에 따라 총선 출마 사퇴 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 현재 서울시내 25명의 자치구 가운데 사표를 낸 구청장은 金중구청장과 김충환(金忠環.한나라)강동구청장 등 2명이다.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조남호(趙南浩.서초.한나라).김희철(金熙喆.관악.민주)구청장은 17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권문용(權文勇)강남구청장은 지난 1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3선의 김선기(金善基.한나라) 경기도 평택시장도 16일 시의회에 사임통지서를 제출하고 17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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