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쇼이」예술감독·극장 장 내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러시아연방 볼쇼이발레단의 내한공연 (25∼30일·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위해 이 발레단의 예술총감독 겸 수석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와 볼쇼이 극장 장 블라디미르 코코닌이 20일 아에로플로트 597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기술·행정스태프 26명도 동행했다.
그리고로비치는 공항에서『이번 공연에서는 지난90년보다 한결 새롭고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특히 볼쇼이 최고의 작품이면서도서방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파르타쿠스」를 공연하게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도착한 볼쇼이극장무대기술진은 모스크바에서 가져온 40여t분량의무대장치들을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에 설치하기 시작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