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부터 3년간 태평양공군을 이끌어온 폴 헤스터 사령관은 이날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1월 전역할 예정이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챈들러 중장이 대장으로 승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챈들러 장군이 상원에서 인준을 받으면 11월부터 태평양 공군사령부를 지휘하게 된다고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챈들러는 1974년 공사를 졸업하고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했다. 그는 T-38, F-15, F-16기 등을 몰았다. 비행시간이 3900시간이 넘는다. 그는 80년대 태평양 사령부, 90년대 태평양 공군사령부에서 근무했다. 일본 가데나 미 공군기지에선 비행대대장을 지냈다.
워싱턴=이상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