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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 원인물질은 글루타메이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정신분열증의 원인물질로 도파민(Dopamine)에 이어 글루타메이트(Glutamate)가 유력시되고 있다.
연세대의대 김진수 교수(신경과)는 4일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에서『정신분열증 환자들의 뇌 척수액 내 글루타메이트 농도가 정상인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며『이런 근거를 바탕으로 약물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뇌의 선조체(신경세포가 모인 대뇌 기저 핵의 일부)로 가는 통로상의 장애를 해결함으로써 글루타메이트를 공급하는 원리로 미·일등 선진국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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