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길씨 불화랑 초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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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광주에서 활동중인 중견 서양화가 우제길씨(50)가 파리 마르셀 베르네임 화랑의 초대로 첫 파리전을 26일부터 4월17일까지 연다.
이 화랑은 1909년에 문을 연 전통 있는 화랑으로 한국화가를 초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초대전은 우씨가 지난해 독일에서 열렸던 제25회 아트코르니 아트페어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뤄졌다.
우씨는 이 초대전에 차갑고 날카로운 기하학적 구성과 빛의 대비로 표현한 추상작업 대작 50여점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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