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는 미국 유학생 권순후(23ㆍ아래 사진)씨. 2003년 유학 갈 때 이 카페를 이용한 게 계기가 됐다. 미국 유명 대학 입학사정관(Admission officer)들과 300~400통의 e-메일을 주고받으며 얻은 정보를 카페에 올렸다. 또 유학생 회원들이 자신의 합격비결을 담은 ‘어드미션 포스팅’을 매년 100개 정도 올리면서 최고의 인기 카페가 됐다. 미국 대학들이 공개하지 않는 정보까지 회원들이 올렸다.
권씨는 “정보만 얻는 공간이 아니라 유학 준비 시절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우정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