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김대표 회동/전국구 인선 매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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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자당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표를 만나 당전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확정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노재봉 전총리를 공천키로 하는등 인선작업을 매듭짓고 5일 오전 당무회의를 거쳐 50명의 후보를 발표한다.
4일 청와대와 당측의 조정결과 김대표와 박태준 최고위원을 1,2번으로 하고 김재광 국회부의장,권익현 구민정대표,이만섭 구국민당총재,노 전총리순으로 상위순번을 배치했으며 민주계의 김명윤 고문·강신옥 의원 ▲농민대표·노동계대표 각 1인을 공천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자 확정자에는 ▲정부측에서 안무혁 전안기부장·최병렬 노동장관·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김영수 전안기부1차장 ▲민정계에서 정석모·최운지·박재홍·서상목·이원조 의원 ▲선거대책본부의 강용식·김영진 부본부장 ▲호남지역 배려 케이스로 김광수·정시채 전의원과 이환의씨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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