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래식 전력 감축/독립국연 나토와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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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브뤼셀 로이터=연합】 독립국가연합(CIS) 참가국들은 21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및 동유럽국들과의 회담에서 유럽배치재래식 전력(CFE)감축협정을 오는 7월 중순까지 발효시키기로 합의했다.
CIS참가국들은 또 CFE감축협정에 규정된 구 소련의 무기감축량을 각국이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를 오는 5월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토는 회담이 끝난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나토와 구 바르샤바조약기구 및 CIS 참가국 대표들이 오는 7월 중순으로 예정된 48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회원국 헬싱키정상회담과 때를 맞춰 CFE감축협정을 발효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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