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오빠, "피트는 공처가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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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커플 사이에서 주도권을 가진 쪽은 앤절리나 졸리라는 소문은 말도 안 된다고 졸리의 오빠 제임스 헤이븐이 밝혔다.

헤이븐은 영국 월간 '그라지아'와 인터뷰에서 졸리가 주도권을 장악해 졸리와 피트 사이에 긴장감이 흐를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졸리와 피트 사이에 긴장감이 형성된 적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두 사람은 모든 결정을 함께 내린다"고 증언했다.

또 그는 졸리와 피트의 관계를 '균형잡혔다'고 평가하고 "둘은 절대 잔소리를 하거나 주도력 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피트가 졸리를 변화시켰다는 주장도 나왔다. 헤이븐은 "연약한 졸리를 피트가 강하게 만들어준다"며 "두 사람 사이에는 다른 어느 커플들도 범접할 수 없는 끈끈한 결속력이 있다"고 전했다.

헤이븐은 피트와 졸리 커플의 최대 장점은 유머 코드가 맞는다는 것과 일,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가 통한다는 점이라며 "이대로만 간다면 둘 사이는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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