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도시에 위안소 14곳 설치/한인 여성 계속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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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연합】 일본군은 제2차대전당시 오키나와(충승우라소에 (포첨)시에만 위안소를 무려 14군데나 설치,한국인 종군위안부(정신대)를 계속 투입한 사실이 우라소에 시사에서 밝혀졌다.
7일 오키나와현 교육위원회가 문부성에 보고한바에 따르면 「우라소에 시사 제5권 자료편」(84년 3월 발행)에 한국인 종군위안부에 대한 구일본 육군 오키나와 수비군 문서 2가지가 수록돼있다.
오키나와계 평화기념 자료관이 12년전 수집·전시했던 제24사단 3475부대 내부규정(1944년 12월)에는 『위안부의 검진은 헌병 입회아래 군의가 실시한다』고 쓰여있고 위안소 이용시간과 요금등이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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