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암표상 단속/15명적발 즉심넘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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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6일 설날연휴 기간중 서울시내 대형극장 주변에서 암표를 팔아온 최창희씨(47·구두수선공·서울 상계1동) 등 암표상 15명을 적발,경범죄처벌법 위반혐의로 즉심에 넘겨 4만∼6만원의 벌금을 받도록 했다.
최씨등은 5일 오후 1시쯤 서울 을지로4가 국도극장 등 5개 개봉관 매표소앞에서 표를 구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상대로 미리 사둔 극장표 1백50여장을 액면가보다 1천∼2천원이 비싼 5천∼7천원씩에 팔아 2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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