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7개 외고 신입생 19% 내신성적만으로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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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기도 내 7개 외국어고가 올 10월 치러질 입시에서 내년도 신입생 총정원의 19%가량을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7개 외국어고는 성남.수원.동두천.과천.김포.안양.고양외고다. 2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학교별로 40~88명씩 총 424명의 신입생을 내신 성적만으로 뽑기로 했다. 전체 선발 인원의 48.7%를 특별전형으로, 나머지 51.3%를 일반전형으로 뽑는데 특별전형의 한 방법으로 내신 성적 우수자를 뽑기로 했다. 나머지 특별전형 대상자는 외국어 우수자, 경시대회 입상자 등이다.

학교별 내신 성적 우수자 선발 인원을 보면 ▶성남외고 88명(전체 선발 인원은 240명)▶수원외고 70명(240명)▶동두천외고 72명(240명)▶과천외고 48명(420명)▶김포외고 56명(280명)▶안양외고 40명(400명)▶고양외고 50명(420명)이다. 명지외고.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와 청심국제고는 내신 성적 우수자 특별전형을 하지 않는다.

수원=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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