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졸업생 99% 취업|서울교육청 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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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공고·상고 등 실업계 고교 및 직업학교 출신자들의 취업률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12월31일 현재 올 봄 공고졸업 예정자들의 취업률은 99.36%, 상고 84%, 직업학교는 95.84%를 각각 나타내고있다.
공업계는 18개교 1만8백8명의 취업희망자 중 99.36%인 1만7천39명이 취업했다.
이중 광운전자·서울북공고·용산공고 등 14개교는 1백% 취업이 확정됐다.
상업계는 34개교 3만2백82명의 취업희망 학생 중 84%인 2만5천4백41명이 취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가 늘어났다.
인문계고교 재학생 중 진학하지 않은 학생들이 기술교육을 받는 직업학교도 취업희망자 3천2백71명 가운데 3천1백35명이 취업해 95.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서울직업학교는1백% 전원, 아현직업학교와 종로산업학교는 각각 99.3%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인문계고교 직업학교에 학생들이 크게 몰리고 있어 올해 안에 서울직업학교 6학급, 종로산업학교 6학급을 비롯, 공고부설 직업학교 등에 모두 16학급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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