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 행사는 드림웍스 공동창업자인 데이비드 게펜 등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오바마 의원 지지로 돌아선 가운데 힐러리의 영향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힐러리는 이날 밤 수퍼마켓 재벌인 론 버클의 베벨리 힐스 저택에서 2300달러씩 내고 입장한 700여 명과 저녁을 함께했다. 이중 250명은 힐러리와 사진을 찍는 등 식전 행사에도 참석하는 대가로 2300달러씩을 추가로 냈다.
행사에는 인기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배우 테드 댄슨, 가수 폴라 압둘과 야후 최고경영자인 테리 세멜 등이 참석했다.
워싱턴=강찬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