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손학규 탈당으로 "李 유리" 32.6% "朴 유리" 26.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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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탈당은 한나라당 대선예비후보 중 누구에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까.

21일 조인스풍향계 조사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2.6%가 '이명박 전 시장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26.7%로 집계돼 손 전 지사의 탈당 변수가 대선주자 간 지지도 순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시장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30대(41.3%)와 월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40.3%)의 고소득자, 열린우리당 지지자(43.4%) 가운데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박 전 대표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는 응답은 학생(39.2%)과 월 250만~349만원(36.6%) 소득자 사이에서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다.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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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한나라 대선주자 중 누구에게 유리할까?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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