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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베아트릭스 공주 '평민'과 열애… 왕위 계승순위 5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Beatrice's boyfriend gives her a ring

17일자 외지는 영국 왕실 소식을 전했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관계가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윌리엄의 어린 조카 베아트릭스 공주도 연애생활에 있어 한 걸음 진전을 보였다.

베아트릭스 공주(18세)와 미국 출신의 데이비드 클라크(24세)은 사귄 지 8개월 되었다. 윌리엄의 소개로 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이미 두 차례 휴가를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데이비드 클라크는 영국의 대부호 리처드 브랜슨 경의 우주여행 회사 Virgin Galactic의 우주 프로젝트를 위해 일하고 있다. 왕위 계승 순위 5위의 베아트릭스는 클라크로부터 웨딩 링을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말 아름다운 반지였습니다. 베아트릭스 공주님이 선물에 무척 기뻐했습니다.' 한 왕실 소식통이 전했다. '이 반지는 노란 색, 회색, 붉은 색 링이 겹쳐 있는 모양으로 모두 금입니다.'

'분명히 이건 공식적인 약혼이나 결혼을 의미하는 반지가 아닙니다. 베아트릭스 공주님은 겨우 18살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클라크는 베아트릭스 공주님에게 이 선물이 공주님에 대한 애정과 헌신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주님은 이 말에 굉장히 감동받았습니다.'

베아트릭스 공주의 부모님 요크 공작 부부는 클라크와 베아트릭스의 관계를 좋게 생각한다. 클라크는 런던 북부에서 5백만 파운드의 맨션에서 가족들과 지내고 있다.

'요크 공작 부부는 데이비드 클라크를 호감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가 말했다. '클라크가 베이트릭스 공주보다 6살이나 많지만 두 사람은 나이차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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