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윤범모씨 「우리 미술문화…」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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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술평론가 윤범모씨(41)가 최근 종합적인 미술연구·기획사인 「우리미술문화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5천여권의 미술 관련 서적을 비롯한 각종 자료를 갖춘 미술자료실을 토대로 조사연구·전시기획·출판·자문활동등 여러가지사업을 펼치게 된다.
국내에 이같은 본격적인 미술 매니지먼트사가 마련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소장은 『미술계의 양적팽창에 따라 작가와 화랑·고객간의 교량 역할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경험을 바탕으로 미술 소통의 정립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윤소장외에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5명의 연구위원이 근무한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미술자료실을 활용하고 전시·출판대행을 필요로 하는 후원회원을 모집한다.
이 연구소는 7일 오후2시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730-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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