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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법안 처리 통과­저지 팽팽/여야 내일께 총무회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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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5일께 총무회담을 열어 추곡수매동의안과 제주도개발특별법안 등 상임위에서 날치기통과된 쟁점범안 처리방안을 논의한다.
민자당은 그러나 소관상위에서 변칙처리된 추곡수매동의안과 쟁점법안을 놓고 본회의에서의 재심의는 물론 일부 수정·보완에도 응할 수 없다며 원안통과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4일 당무회의를 열어 날치기법안을 상임위에서 재심사 한다는 원칙아래 빠른 시일내 소관상임위 소집을 요구하고 해당 상임위원장의 사과를 받아내기로 방침을 세워 막바지 국회에 파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그러나 쟁점법안의 변칙처리과정에서 함께 통과된 비쟁점안건에 대해서는 법사위 통과는 저지하되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경우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불법성을 지적한 뒤 퇴장하는 선에서 본회의통과를 묵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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