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화학탄 발견/유엔,대부분 누출상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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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유엔본부 AP=연합】 유엔의 대이라크 화학무기 조사팀은 최근 이라크 북·서·남부지역에서 치명적인 독가스제로 채워진 탄두·포탄·폭탄 수천발을 발견했으며 이들중 대부분은 누출상태였다고 유엔특별위원회가 15일 밝혔다.
이라크의 테러용 무기제거임무를 맡고 있는 유엔특별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엔의 6차 화학무기 사찰팀이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2일까지 이라크 외곽의 사막지역을 시찰하는 가운데 바그다드 서부 무하미디야트 병기저장소를 방문,이같은 화학무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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