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꽃미남' 정일우부상 '아찔한 순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하이킥 정일우, 부디 쾌유하길"

11일 전해진 탤런트 정일우의 부상 소식에 많은 네티즌이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하 하이킥)에 출연 중인 정일우는 지난 9일 새벽 2시쯤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하이킥을 촬영하다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인대를 다쳤다. 극중 옥탑방으로 설정된 방에서 봉을 잡고 내려오던 중 바닥에 있던 의자를 잘못 디디면서 생긴 사고다. 정일우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활동에는 무리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정의 교통사고 이후 이어진 정일우의 부상 소식에 하이킥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정준하(이준하 역)의 둘째 아들 이윤호 역으로 출연 중인 정일우는 방송 초기부터 '킥윤호'(하이킥에 나오는 윤호)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반응도 더욱 크다. 팬들은 하이킥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 드라마 관련 게시판 등에 정일우의 쾌유를 기원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ID 지.뚝.)은 "(사고 소식을 듣고)진짜 철렁했다"며 "빨리 나아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ID doberman)도 "여자친구가 하이킥 광팬이라서 함께 보다가 팬이 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정일우군 부상이 크지 않다니 다행이고 쾌유하길 바란다"고 썼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