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산가족면회소 공사 재개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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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해 7월 중단된 금강산 남북 이산가족 면회소 공사가 20일께 재개될 전망이다. 양측은 9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 간 실무접촉에서 이같이 의견 접근을 봤다. 회담 관계자는 "면회소 공사 재개일자에 사실상 합의했지만 북한이 몇 가지 추가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문 작성에 진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접촉에서 북측은 상봉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남측의 물적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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