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주니어학원 프로그램 인기 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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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19일~22일 충남 금산 마달피 청소년 수련원에서 SDA 삼육외국어학원 주니어부가 개최한 겨울 영어캠프에서 초등학생들이 요리를 하면서 실생활 영어를 배우고 있다.

SDA 삼육외국어학원 주니어부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과 여름·겨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주말 프로그램에는 이 학원 수강생이 아니어도 참가할 수 있다.

금요클럽(Friday Junior Club)에는 수준과 연령에 맞게 요리, 노래, 이야기, 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어민과 함께 즐기면서 영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반들을 운영하고 있다.

패스파인더클럽(Pathfinder Club)은 토요일에 원어민 강사와 함께 등산.자전거.요리 등 야외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야외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회화도 배울 수 있어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내에서 이뤄지는 토요일 프로그램들도 있다. 토론 프로그램에서는 매주 주제를 정해 아이들이 영어로 집중 토론한다. 원어민 강사가 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토론을 마치면 강사로부터 잘못된 표현, 부정확한 발음 등을 교정 받는다. 5~6학년 대상 영화회화반도 인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최신 영화를 보며 공부한다.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은 집중해서 영화를 본다. 영화를 다 본 후에는 빈칸 채우기, 영화대사 외우기 등의 회화 수업을 한다. 한국 전래동화를 영어로 공부하는 영어전래동화 클래스도 있다. 랩.가스펠 등 영어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는 싱글리시(Singlish) 반도 눈길을 끈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솔로몬의 지혜’ 반은 자녀 영어 교육에 대한 세미나를 한다.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껴 공부하게 하는 법을 세미나를 통해 알려준다.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는 시간도 마련해 두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영어캠프를 유료로 운영한다. 실제 생활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3박4일동안 합숙하면서 영어를 체험하는 캠프다. 식당, 우체국, 입국심사, 은행, 가게, 거리 등을 설정한 부스에서 상황별로 실제 사용하는 영어를 배우게 된다. 요리, 전통놀이, 게임, 노래 등 재미있게 놀면서 배우는 부스도 있다. 영어캠프 참가자는 2개월 전부터 캠프에서 사용할 영어표현들을 미리 학습해서 캠프에서는 실제로 응용하는 연습을 하게 한다. 올해는 지난 1월12일~15일(1차)와 1월19일~22일(2차) 겨울캠프를 충남 금산의 마달피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했고, 2월19일~11일(3차) 겨울캠프를 SDA 삼육외국어학원 제주분원에서 개최했다.

주니어부 이광제 부장은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느냐, 지겨운 것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영어 공부의 성취도가 결정된다.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과 계절별 캠프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38개의 전국 모든 분원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용이나 운영방식은 각 분원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학원(대표전화 1577-3605)에 문의해야 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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