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은 4일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 후보인 심상정 의원의 경선 준비캠프에서 정책 자문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권 출신인 정 전 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경제 자문을 해 왔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과 관련해 정부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노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완전히 바뀌었다"며 "(심 의원을) 우리나라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한 인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브리핑] 정태인, 심상정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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