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석유화학 대산단지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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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현대석유화학은 4일 정원식 국무총리와 정주영 그룹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군 대산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석유화학은 대산면 1백17만평에 연산 35만t 규모(에틸렌 기준)의 나프타분해공장 및 8개 계열공장이 일괄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는데 작년 1월 착공된 이후 모두 1조2천억원이 투입됐다.
대산단지의 준공으로 우리나라 석유화학제품의 생산규모는 2백45만t에 이르러 국내수요(올해 1백78만t)를 훨씬 넘어서게 됐으며 대한유화·호남석유화학·한양화학의 증설공사가 마무리되면 3백15만t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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