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사 여파로 현대 계열주 내림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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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현대그룹과 일부 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변칙 주식이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주식시장에서 현대계열일부 회사의 주식은 2일에 비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식시장은 금융주와 포철·한전 등 국민주를 중심으로 개장초반부터 상승분위기를 타 종합주가지수는 2일보다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대계열은 오후 2시 현재 상장사 20개사중 금융주인 현대증권·현대해상화재·국제종합금융 등이 오름세였고,나머지는 내림세를 보이거나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금강은 개장초부터 하한가를 기록했고 동서산업·현대정공·현대강관·현대종합상사 등은 2일보다 1백∼2백원씩 내려 거래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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