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의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10월1일부터 새목소리의 진행자가 대거 등장한다.
그룹 「산울림」의 맏형인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이 『세월따라 노래따리』(AM·매일 오후8시5분)를 맡아 외국가요와 그시대의 사회상을 비교해 담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부부문제를 주제로 한 본격적인 심야 성인 프로인 『테마DJ 부부』(AM·오전7시)가 신설돼 탤런트 박규채가 진행한다.
또 탤런트 길용우가 진행하던 『FM 모닝쇼』 (오전7시)는 『FM은 내친구』 로 수년간 DJ로 활약했던 가수 유열이 후속 진행을 맡게 됐다.
특히 가수 신해철이 진행해온 심야 음악 프로 『밤의 디스크쇼』 (오후10시)는 신해철과 쌍벽을 이루는 젊은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이어받아 DJ로서의 가능성도 넘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