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태평양 근대5종 13개국참가 26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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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제3회 아시아근대5종선수권대회겸 제1회 범태평양근대5종선수권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을 비롯, 중국·일본·미국·캐나다등 13개국에서 55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올림픽공원등지에서 결쳐진다.
첫날인 26일에는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펜싱경기가 열리며 27일 수영·사격, 28일 크로스컨트리, 29일 승마경기가 각각 벌어진다.
한국은 이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을 모두 석권한바 있어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는 바르셀로나올림픽 출전권도 걸려 있어 개인전에서 4천7백점이상을 획득한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며 단체전은 4천7백점이상 선수가 3명이 되어야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은 김명건(한국체대)이 지난 5월 동경국제대회에서 이미 4천7백점을 능가해 올림픽출전자격을 획득하고 있고 국가대표팀이외에 상무·지방선발등 3개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축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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