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 책꽂이] 역사야, 나오너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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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야, 나오너라!(이은홍 글.그림, 푸른숲, 1만2천원)=역사책을 공부하듯 읽지 말고 즐겁게 보라며 만화.만평가인 이은홍씨가 지명.유물과 인물의 이름, 사건의 인과 관계 등을 재치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한 책.

◇ 당신이 세상을 바꾸는 날(세반 스즈키 지음, 이혜원 옮김, 아이터, 7천5백원)=리우 지구 정상 회의에서 연설을 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12세 소녀 세반의 연설문과 그후 그에게 일어난 변화들을 담았다.

◇ 난 학교 가기 싫어(로렌 차일드 지음, 조은수 옮김, 국민서관, 8천5백원)=사진.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는 그림책 작가 로렌 차일드의 신작. 학교라는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내용이다.

◇ 피터와 늑대(블라디미르 바긴 글.그림, 노경실 옮김, 토토북, 1만2천8백원)=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을 토대로 각색한 그림동화. 각 악기가 어떤 동물 소리를 내는지를 설명한다. 구연동화 음악 CD도 들어 있다.

◇ 내 이름이 교코였을 때(린다 수 박 지음, 권영미 옮김, 이형진 그림, 서울문화사, 전2권, 각권 7천5백원)=뉴베리상을 받은 재미 작가 린다 수 박의 작품. 일제 말기 강제로 이름을 빼앗긴 순희와 태열 남매의 성장 과정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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