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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시즌' 센스를 선사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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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악세서리는 누구나 좋아하고 선택에 큰 어려움이 없어 선물 아이템으로 좋다. 받은 사람이 사용하면서 두고두고 주는 이의 정성을 생각하게 된다. [중앙포토]

▶ 티파니 '하트 팬던트', 크리스찬디올 '마이디올 핸드백', 겐조 '겐조 아무르'.

밸런타인데이에 설날, 졸업에 입학까지…. 선물 시즌을 맞았다. 패션 액세서리는 받은 사람이 사용하면서 두고두고 선물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아이템이다.

액세서리는 같은 아이템이라 해도 많을수록 좋다. 의상 콘셉트에 따라 그때그때 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받는 이의 취향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돼 선택에 큰 어려움이 없다.

정성을 담아 보내면서 주는 이의 패션 감각과 센스도 살짝 전할 수 있다.

◇남성가방=몽블랑은 '웨스트사이드 컬렉션'을 선물로 추천한다. 젊은 비즈니스맨의 활력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 중 검정색 서류 가방은 사회 초년생에게 선물하기 좋다. 가방 덮개를 없애고, 양쪽에 손잡이를 만들었다. 손잡이는 가방 안으로 넣을 수도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이 편하다.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가운데 큰 주머니 외에 가방 앞뒤의 옆 주머니도 크게 만들었다. 몽블랑의 '스타' 로고가 가방 전면에 펀칭되어 있고, 제품 안쪽에도 프린트됐다. 소재는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이다.

◆지갑=코치는 3가지 남성지갑을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내놨다. 장.반.명함 지갑이다. 장.반 지갑의 경우 겉은 소가죽으로, 안감은 바스켓 가죽으로 했다. 바스켓 가죽은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바랜 듯한 느낌을 내는 소재다. 명함지갑은 가로 줄무늬를 두었다.

코치 청담 전문점에서는 14.15일 이 지갑 중 하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초콜릿을 준다.

루이까또즈는 소가죽으로 만든 여성용 중지갑을 이달 출시했다. 주로 남성용 지갑이나 가방에 사용되던 파란색을 채용해 이채롭다. 회사 관계자는 "파란색의 남성 제품들이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적용했다"고 말했다.

◇남성 액세서리=에스.티.듀퐁은 가방.라이터.필기구.커프스링.주얼리로 구성된 '녹턴 컬렉션'을 내놓고 있다. 젊고 패션 감각이 있는 남성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이다. 커프스링은 파라디움.호박.자수정.스와보로스키.골드 등으로 만들었으며 7가지로 나왔다.

구찌의 크로노그래프 시계 '더 지 클래스(The G Class)'는 활동적인 남성에게 선물하기 알맞다. 메탈 밴드 대신 검은 가죽 밴드를 사용해 스포티해 보인다. 스테인레스 스틸 베젤과 검은 문자판이 대비를 이뤄 깔끔한 느낌을 준다.

◆핸드백=디올의 '마이 디올 핸드백'은 활동적인 여성에게 선물하기 좋다. 기존 디올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품위는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실용성을 가미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핸드백은 부드러운 질감의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평소 편히 들고 다닐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디자인했다. 핸드백 외부에 주머니가 달려 있으며 실제 사용할 수 있다. 캐주얼이나 정장 등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린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에트로는 아르니카 핸드백을 여성 선물로 추천한다. 기존에 출시되던 아르니카 라인에 올 봄 유행 트렌드인 퓨처리즘을 접목해 디자인했다. 손잡이와 버클 부분에 금색의 메탈릭 소재를 사용했다.

◇커플 액세서리=티파니는 밸런타인데이를 맞는 커플을 겨냥해 '하트 펜던트'를 내놨다. 특히 18K 옐로우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하트 라인으로 세팅된 디자인이 선물용으로 인기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목걸이 체인은 깔끔하게 디자인하고 펜던트를 더욱 강조했다. 티파니 로고가 새겨진 '블루 박스'에 담겨 포장된다.

에스.티.듀퐁은 커플액세서리 '로봇컬렉션'을 선보였다. 듀퐁의 대표적인 문양인 다이아몬드 헤드 문양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파라디움과 핑크골드 두 가지 소재로 나왔다. 로봇 모양의 펜던트가 깔끔하면서도 앙증맞다. 커플 목걸이와 핸드폰 고리가 출시된다.

◆향수=겐조는 '겐조 아무르'를 선물로 추천한다. 여행을 모티브로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벚꽃.프랜지패니플라워.다나카나무 등을 원료로 했다. 용기는 새를 추상화해 3가지 모양이다. 각각 3가지 색상을 채용했다.

마크 제이콥스는 남성 향수 '오리지널 맨'을 추천한다. 패션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가 내놓는 첫 번째 향수 컬렉션이다. 체내 독 제거와 피로 회복의 기능이 있는 무화과 열매와 잎사귀를 주원료로 했다.

튀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향이다. 용기는 검정과 하얀색만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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