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 성큼4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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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만 테니스서키트
고교생 국가대표 박성희(동호여상)가 16일 대만 양메이에서 벌어진 91대만남녀테니스서키트 2차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주니어랭킹2위인 일본의 아이 쓰기야마를 접전 끝에 2-1 (6-7, 7-5, 7-5)로 꺾고 4강에 올라 세계주니어랭킹1 왕시팅(대만)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박말심과 손미애(손미애·이상조흥은행)도 8강전에서 김일순(김일순·포철)과 호주선수를 각각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한편 장의종(장의종·대한항공) 은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미국의 앤드루스를 2-0 (7-6, 6-2)으로 이긴데 이어 팀동료 김치완(김치완) 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간로지 (일본)-이진호(대한항공) 조를 2-0으로 일축,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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