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효과, 신용등급전망 올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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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무디스, 고마워-'.

26일 증시에서는 자동차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전날 3.4% 올랐던 현대차는 이날도 5.6%(2천4백원) 오르며 4만5천원으로 마감했다. 기아차도 2.7% 오른 1만1백50원으로 마감, 11개월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쌍용차는 9.4%, 대우차판매는 2% 상승했다.

완성차 업계의 희소식에 자동차 부품주도 일제히 주가가 올랐다. 현대모비스.대원강업.SJM.세종공업.평화정공.한라공조 등 자동차 부품회사들의 주가가 2~4%씩 상승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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