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17.2% 기록

중앙일보

입력

MBC 드라마 '하얀거탑'이 법정 드라마로 가게 되는 연결 고리를 선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하얀거탑'은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4일 17.2%를 기록했다. 이는 3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6.6%를 0.6% 포인트 경신한 기록. '하얀거탑'은 지난달 28일 15.5%를 기록한 이래 세 차례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얀거탑'은 그러나 시청률은 한동안 소강상태에 머물렀던 터라 이같은 상승세는 향후 20%대 진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새 외과과장으로 선출된 장준혁이 자신이 수술한 환자가 사경을 헤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력을 위해 유력자의 부인을 수술하는 모습이 보여줬다. 결국 이 환자는 죽게 됐고 예고편에서는 의료 사고로 인한 법정 드라마가 전개되는 모습이 암시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1 '대조영'은 20.9%, SBS '사랑에 미치다'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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