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매장/일반인 이용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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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총무처는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 연금매점을 일반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시키기로 했다.
총무처는 29일 공무원 매점운영규정을 고쳐 현직공무원 및 20년 이상 재직후 퇴직한 공무원에게 각각 CP,CPI카드를 발급해 매점이용때 1만원이상 상품구매는 반드시 CP카드를 사용토록 하고 매점출입은 카드 및 공무원증 소지자에 한정시키기로 했다.
공무원 연금매점은 서울 39개소를 비롯,전국에 1백2개가 있는데 그동안 전 현직공무원만 이용토록 돼있는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일반 주민까지 이용함으로써 민간 슈퍼마킷이나 상점 등으로부터 민원이 잇따랐다.
공무원 연금매점은 일반 슈퍼마킷등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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