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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윤종신 '신혼사진' 미니홈피에 공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30일 오후4시 현재 네이버 실시간 통합 검색 순위에는 '복면달호', '복수혈전', '이경규'가 급속히 올라오고 있다. 개그맨 이경규(47)가 영화 '복면달호'의 제작자로 스크린 복귀를 꾀하고 있기 때문. 영화 '복수혈전'의 흥행에 실패했던 아픔이 있는 그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배수진을 치는 심정으로 개봉을 맞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차태현과 이소연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복면달호'는 락커만을 꿈꾸던 지방의 3류 가수가 음반 기획사의 꼬임에 넘어가 복면을 쓰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사무라이 픽션'의 각본가인 사이토 히로시의 소설 '엔카의 꽃길'을 각색한 작품으로 2월15일 개봉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화촉을 밝힌 전미라.윤종신 커플의 행복한 신혼사진이 공개되면서 '전미라', '전미라 미니홈피', '윤종신 미니홈피'가 각각 2.5.8위에 올랐다. 테니스선수인 전미라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장보러 가는 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익살스러운 표정의 사진을 올렸다.

4위엔 '드레스맨'이 올랐다.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과 김재덕은 최근 한 지인이 오픈한 의류 쇼핑몰 '드레스맨'의 모델을 자청했다. 이들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해 젊은층의 호응을 얻었다.

3살배기 천재 비보이 부긴스록(Booginsroc)도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소개된 이 꼬마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순간 정지 동작인 '프리즈'와 다리를 풍차처럼 회전시키는 '윈드밀' 등 고난도의 기술을 선보였다. 부긴스록은 생후 7개월부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해 걸음마를 익힌 후 본격적인 비보이 댄스를 흉내내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이 아버지의 설명이다.

7위는 최근 부쩍 순위에 자주 등장하는 검색어 '진실동영상'이다. 이는 '황우석 교수 연구 재개와 특허 보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방송된 불교방송 '섀튼의 음모와 NT-1의 진실'과 EBS '황우석과 진실게임', 지난 17일 방송된 SBS의 뉴스추적 '황우석 사태 1년-볼모가 된 줄기세포'의 동영상을 담은 내용이다. 서명운동은 인터넷 신문 '국민의 소리'에서 주도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 검색 순위 8 ̄10위는 윤종신 미니홈피.이경규.엘리자베스 헐리가 차지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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